21년부터 함께한 반려주식들… 정들어서 믿어보자, 잘할 수 있지? 힘내보자 하며 기다려 줬건만… 저에게 배신감만 줬어요. 아무 일도 하지 않으니 점점 더 심해에 가라앉기만 해요. 마음 약한 저지만 이제 끊어내기로 결심했어요. 얼마 전에도 100만 원 손절하고 종목 교체해 수익 쬐~금 내고… (배로 벌어야 0이 되는 게임ㅠ) 오늘도 더 이상 기회비용을 잃지 않기 위해 떠나보냈어요.ㅜ (아직도 차마 못 떠나보낸 반려주식이 반이상 남아 있는데 충격 완화를 위해 조금씩 더 교체할겁니다ㅠ) 4년 가까이 꽁꽁 얼어 있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내 계좌, 이제 기지개를 켜고 워밍업 시작해요. 올해 말까지 복구가 목표예요. 주식 처음 하면 다들 "현장 체험비" 내잖아요…(아 비싸..) 이담에 빨간 계좌 자랑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면 좋… 아니 와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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