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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BYD 할인폭탄: 중국내에서 벌어지는 치킨게임]2025-05-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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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할인폭탄: 중국내에서 벌어지는 치킨게임]

안녕하세요? 삼성모빌리티 임은영입니다. 

BYD의 20% 차량 가격 인하 소식으로, 주가가  홍콩시장에서 7% 넘게 하락 중입니다.

BYD가 중국 내 1위 업체인 만큼, 중국 완성차업체와 CATL 주가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중국은 4월 YTD로 전기차 성장률은 36%이고, 전기차 침투율이 50%가 넘어가고 있지만, 중국의 순수 전기차 업체 중 BYD와 리오토 정도만 돈을 벌고 있습니다.

4월 YTD로 BYD의 판매 대수는 138만 대로 +47%YoY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재고도 빠르게 증가하면서 딜러 재고가 3개월에 달하고 있습니다.

금번 가격 인하는 재고정리를 위한 것이지만, 적자를 내고 있는 다른 전기차업체에게는 더 큰 부담입니다.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승자가 압축되어 가는 과정입니다.

 

올해 BYD  주가가 70% 상승한 만큼, 당분간 주가 조정이 예상됩니다.

BYD의 올해 관전 포인트는 10월 헝가리 공장 가동을 앞두고, 유럽 시장에서의 판매 대수입니다.

4월에 유럽 시장에서 테슬라를 앞설 만큼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주가 조정 기간은 길지 않을 전망입니다.

■ 재고 소진을 위한 가격 인하

- 6월까지 왕조 시리즈와 해양 시리즈 가격 인하: 해양 시리즈의 시걸 가격은 20% 인하로, 5.58만 위안(1100만원)에서 시작.

왕조 시리즈의 진플러스 DM-i 가격은 20% 인하로, 63.8는 6.38만 위안(1300만원)에서 시작

- 딜러 재고, 적정 수준의 2배: 4월 말 딜러 재고는 3~4개월 수준으로 과도. 중국은 금융이 발달하지 않아서, 적정 재고 개월 수는 1.5개월 수준

- 경쟁사도 가격 인하: 동풍 모터, IM모터, 립모터도 지난주 가격 인하 발표

■ 4월 YTD 판매 실적

- 총판매, 138만 대(+47%YoY): 승용 136만 대(+45%YoY). 수출 28.5만 대(+105.3%YoY)

- 4월 유럽 판매: 7,231대(+169%YoY)로, 테슬라 7,165대를 추월

(2025/5/26일 공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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